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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엘리베이터, 로보티즈와 승강기∙배송로봇 연동 MOU 체결∙∙∙서비스 상용화∙고도화 추진
TK엘리베이터, 로보티즈와 승강기∙배송로봇 연동 MOU 체결∙∙∙서비스 상용화∙고도화 추진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6.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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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승강기 엑스포서 협업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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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사진=티케이엘리베이터)

[한국M&A경제]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 대표 서득현)는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개발 및 영업 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상호 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바 있다.   호텔과 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를 공급하고 있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는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뿐 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라며 “중요한 시기에 로봇 전문업체와 깊이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가 승강기 연동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오는 11월 예정된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협업의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 2021년 승강기엑스포에서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가능한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공개했다. 전시를 통해  로보티즈와의 MOU 체결로 한층 진화한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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