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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한국관광공사, 맞손∙∙∙관광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활력 제고
한국벤처투자-한국관광공사, 맞손∙∙∙관광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활력 제고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6.0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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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기회 제공
중동시장 진출 지원 위한 협업 추진 예정
동남아시아 진출 우수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
ⓒ픽사베이

[한국M&A경제]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 한국벤처투자(대표 유웅환)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관광산업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벤처투자 유웅환 대표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이 참석했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 투자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하는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 활성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 관광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등의 상호업무에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한국벤처투자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 이후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바레인관광전시공사 등 정부기관과의 국내 관광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및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사무소와 지난해 8월 개소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가 협력해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우수 관광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유웅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관광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관광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공사에서 발굴∙육성하는 관광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적기에 투자를 받고, 지속 성장해 관광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관광기업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1,880억 원을 출자받았다.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 11개를 2,983억 원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1,710억 원의 투자가 집행됐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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