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크레이지알파카가 국내 최초 기업형 코리빙하우스를 운영하는 홈즈컴퍼니와 혁신적인 프롭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크레이지알파카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부동산 플랫폼 ‘부동부동’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D2SF, 예원파트너스, 한국거래소시스템즈, KB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여러 금융기관으로부터 액셀러레이팅을 받으며 고속성장한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는 “홈즈컴퍼니와 함께 데이터와 기술력을 교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부동산 시장 플레이어를 위한 종합부동산서비스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전국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미스터홈즈의 부동산이 주거용 부동산 및 고객에 대한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크레이지알파카와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부동산 중개산업이 수수료 경쟁이 아닌 수준 높은 서비스 경쟁으로 선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양사의 시너지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분석 솔루션 개발 ▲부동산 빅데이터 교류 ▲온∙오프라인 부동산 종합서비스 상용화 등 변곡점을 맞은 부동산 시장에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