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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브랜드 ‘엘로리아’, 26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한국 문화 바탕으로 뷰티∙패션 제품 선보일 예정
K-뷰티 브랜드 ‘엘로리아’, 26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한국 문화 바탕으로 뷰티∙패션 제품 선보일 예정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2.2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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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인업으로 태극기에서 영감 얻은 향수∙향초 런칭
K-뷰티 프리미엄화 앞장 목표
“감각적인 브랜딩과 고퀄리티 제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사진=)
사진=엘로리아

[한국M&A경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국 향기에 영감을 받은 글로벌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 ‘엘로리아’(ELOREA, 대표 이원형)가 200만 달러 규모(약 26억 원)의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CJ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프리 시드 라운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도 참여했다. 

엘로리아는 미국에서 다수의 소비재 브랜드 성장을 이끈 이원형 대표와 사진작가∙예술감독 출신 박수민 공동창업자가 올해 1월 뉴욕에서 설립했다. 엘로리아는 ‘엘리먼츠’(Elements)와 ‘코리아’(Korea)의 합성어다.

엘로리아는 첫 라인업으로 태극기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와 향초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 한국의 다채로운 서사, 문화,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뷰티∙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인베스트먼트 김현규 수석심사역은 “엘로리아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초의 향수 브랜드”라며 “감각적인 브랜딩 기반의 고퀄리티 제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로리아 이원형 대표는 “우리의 미션, 비전, 가치에 공감하는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 문화에 기반을 둔 럭셔리 뷰티 브랜드 구축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뷰티 프리미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로리아는 최근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비행> 등에 출연한 배우 윤찬영을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Q, 코스모폴리탄, 뉴욕타임즈 등 언론과 소비자로부터 제품∙브랜딩 등에 대한 찬사를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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