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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스피어랩스, 12억 원 규모 후속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23억 원 달성
엑소스피어랩스, 12억 원 규모 후속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23억 원 달성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1.2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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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PC 보안 서비스
백신, 사내정보 유출 예방, 취약점 관리 등 기능 제공
8,000개 이상의 기업∙팀 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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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소스피어랩스

[한국M&A경제] ‘엑소스피어’ 운영사 엑소스피어랩스(대표 박상호)가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로부터 12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19년 6월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 23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엑소스피어랩스는 지난 10월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 

엑소스피어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올인원 PC 보안 서비스다. 디지털 전환이 급속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산업은 아직 중견, 대기업, 공공기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스타트업이나 중소벤처기업에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다. 

엑소스피어는 보안 담당자 없이 간편하게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주요 기능은 ▲백신 ▲사내정보 유출 예방 ▲취약점 관리 ▲개인정보 보호 ▲출력물 워터마크 등이다. 현재 엑소스피어를 이용 중인 기업∙팀이 8,000곳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소스피어랩스 박상호 대표는 “요즘 IT 환경은 멀티 네트워크와 멀티 클라우드 이용으로 자연스레 사용자와 PC 보안에 대한 영역이 중요해졌다”며 “엔드포인트 보안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접근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밝혔다. 이어 “기업에서 보안을 생각했을 때 누구나 엑소스피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 이기하 대표는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으로 미국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국내는 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며 “엑소스피어랩스가 이를 증명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스피어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팀을 보강할 계획이다. 보안 관점에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증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구독 매출을 증가시켜 일본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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