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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보움아이엔씨와 컨소시엄 결성∙∙∙보험금 간단 청구 솔루션 개발 협력
한국딥러닝, 보움아이엔씨와 컨소시엄 결성∙∙∙보험금 간단 청구 솔루션 개발 협력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0.1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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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차트 이미지 데이터 가공 및 AI OCR 모델’ 개발 진행
사용자, 개인보험 청구 간소화 경험 가능
“고객-보험사-의료기관 모두 만족시킬 것”
사진=한국딥러닝
사진=한국딥러닝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이 보험금 청구 솔루션 전문 기업 보움아이엔씨(대표 김대승)와 협력을 통해 ‘진료차트 이미지 데이터 가공 및 AI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선정되며 컨소시엄을 맺고 협력하게 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수요기업에 필요한 데이터∙기술을 공급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게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컨소시엄은 AI를 통해 의료 차트를 분석해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상담원과 화상 연결을 지원함과 동시에 AI를 통해 해당 내용에 맞는 청구 서류를 자동으로 준비해 사용자에게 개인보험 청구 간소화를 경험하게 한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진료차트 이미지 데이터 가공 및 AI OCR 모델에 자사의 핵심기술 ‘DEEP OCR’을 활용했다. 해당 기술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똑똑한 OCR을 표방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모델은 사용자에게 AI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인만큼, 서류 확인 등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기존의 복잡한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1회차 이후 청구 시 약 10초 만에 보험금 청구를 종료할 수 있다. 

보움아이엔씨 관계자는 “기존 보험금 청구 솔루션은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상담원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인간 연결형 키오스크로 전 세대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는 “자사의 DEEP OCR은 쇼핑몰 상세페이지 같은 비정형 문서부터 물류 문서와 같은 대량의 문서도 인식해내는 기술”이라며 “기존 절차보다 더욱 정확하고 간편한 솔루션으로 고객-보험사-의료기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DEEP OCR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2022 KB유니콘클럽’에 선정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는 22개 과제에 선정됐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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