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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팅-쏘카, 공동주거시설 및 상업시설 내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위해 맞손
주차팅-쏘카, 공동주거시설 및 상업시설 내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위해 맞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0.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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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팅 월주차 데이터 기반으로 쏘카 이용자 편리성↑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차량 이용 가능
차량 배치 세밀하게 분석∙∙∙소비자 편익 제고
(사진=)
(왼쪽부터)쏘카 서상균 수도권사업그룹장, 주차팅 김홍헌 주차팅 대표(사진=주차팅)

[한국M&A경제] 모빌리티 스타트업 주차팅(대표 김홍헌)이 쏘카(대표 박재욱)와 공동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내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쏘카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쏘카 서상균 수도권사업그룹장, 주차팅 김홍헌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협약 전 협의를 통해 서비스 협업에 대한 실무적 교류를 진행하고 업무제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쏘카와 주차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차팅이 보유한 공동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내 월주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쏘카 카셰어링 차량 사용자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하게 하고, 차량 배치를 세밀하게 분석해 소비자 편익을 높일 예정이다. 

주차팅은 주차가 혼잡하거나 주차하기 힘든 밀집 지역, 또는 해당 위치에 월주차가 필요한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파킹 플래너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월주차를 알아봐 주고 차량 등록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론칭 약 1년 만에 서울∙경기 라인으로 월 주차장 1,500곳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부울경 지역과 충청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전국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쏘카는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등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차팅 김홍헌 대표는 “카셰어링 전문기업 쏘카와의 협업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관련 전문 기업과 기업대상(B2B) 서비스를 확대해 비즈니스 규모를 키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최상의 월주차를 맞춤해주는 고객 니즈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팅은 전년 동기 대비 B2B 분야 매출 120%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3년까지 카셰어링 기업과 제휴를 통해 1,000대 이상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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