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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쏘카와 FMS 개발 및 사업화 위해 맞손∙∙∙폐기물 수거 운반 차량 효율적 운영 목표
리코, 쏘카와 FMS 개발 및 사업화 위해 맞손∙∙∙폐기물 수거 운반 차량 효율적 운영 목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1.1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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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거 운반 과정 효율화 위한 차량 관제 시스템 개발 계획
FMS, 차량 설치 단말기로 이동과 관련된 정보 관제 시스템에 전송∙∙∙통합 관리 가능
배차 효율화, 소모품 관리 등 차량 관리 강화 예정
(사진=)
(왼쪽부터)리코 손열호 CTO, 쏘카 류석문 CTO (사진=리코)

[한국M&A경제] 리코(Reco, 대표 김근호)가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와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Solution, 이하 FMS) 연구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코는 폐기물 환경 스타트업으로 기업형 프리미엄 잔반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폐기물 수거 운반 과정 효율화를 위한 차량 관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협약 결과 도출을 위해 ▲폐기물 운반 차량의 운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차량 관제 시스템 신규 기능 개발 ▲차량 관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사용 경험 개선 등을 합의했다. 

FMS는 상용 자동차, 특수목적 차량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교두보로 일컫는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에 전송돼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리코는 이번 협약의 산출물로 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운행 기록 분석을 통한 배차 효율화, 운행 습관 모니터링, 소모품 관리 등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리코 손열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박스는 데이터 기반의 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폐기물 운반 과정에서의 혁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독보적인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의 협업을 통해 폐기물 시장에도 높은 기술력을 탑재한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쏘카 류석문 CTO는 “쏘카는 약 12년간 전국에서 2,000여 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코의 폐기물 수거 운반 차량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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