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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인베스트먼트, 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 영입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 영입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10.1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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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그로스 파트너, 토시 토스 서비스 성장 이끈 주역 중 하나로 꼽혀
초기 스타트업 가설 검증, 프로덕트 개발, 조직 문화 정립 등 긴밀하게 지원 예정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사진=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사진=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M&A경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포트폴리오 기업의 보다 더 빠르고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태양 토스 공동창업자를 그로스 파트너(Growth Partner)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는 2011년에 토스 이승건 대표와의 창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스타트업 경험을 쌓으며 토스의 탄생을 함께 했다. 토스의 초기의 보안 설계, 제품 개발, 조직 정비 등을 두루 경험했고 토스 최초의 PO(Product Owner)로써 초기 토스 서비스의 성장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후 그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서 수석 심사역으로 재직하던 중 토스 시절에 내재화된 경험과 역량을 보다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에 전수해 이들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게 됐다.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 상근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가설 검증, 프로덕트 개발, 조직 문화 정립 등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초기 스타트업의 채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최푸른 인력채용전문가(Talent Acquisition Specialist), 기술 자문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김병학 기술 자문(Tech Advisor)에 더해 초기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신윤호 대표는 “베이스에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으며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는 “정답이 없는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에서 포트폴리오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함께 고민해 임팩트 있는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신현성 티몬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가 주축이 돼 2018년 2월 설립된 시드(Seed) 및 프리A(Pre-A) 단계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이다. 현재까지 약 120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4050 여성 쇼핑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고 있는 ‘라포랩스’, AI기반 위조방지 서비스 ‘마크비전’, 아시아 최대 음원 IP 운용사 ‘비욘드뮤직’, 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 등이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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