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는 코즘(COSM)엔터테인먼트(이하 코즘)와 지난 16일 패션브랜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아이디와 코즘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코즘은 프로듀서 코스믹보이(Cosmic Boy)가 올해 설립한 레이블이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랩퍼 김승민과 래원이 합류했다. 크루 우주비행 소속으로 꾸준히 힙합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김승민과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며 대세로 자리잡은 래원이 코즘과 함께 하게 됐다. 

코즘은 우주를 의미하는 코스모스(Cosmos)와 코스믹보이의 Cosmic에서 시작된 이름이다. ‘우주와 같이 무한한 팽창을 믿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코즘 측은 “아티스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발견하고 꺼내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론칭하는 ‘패션브랜드’는 코즘의 브랜딩, 콘텐츠기획 및 의류 등 제작에 관련된 전반적인 디렉팅 업무를 총괄한다. 코즘은 감각적이고 희소성을 강조한 티셔츠 1종, 바지 2종, 자켓 2종까지 총 5가지의 제품으로 1차 론칭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론칭은 올해 11~12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드 런칭 이후 제품 출시를 기념해 런칭쇼 기획 중이며 런칭쇼를 통해 본격 공개 할 예정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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