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가 지난 8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데이터라이즈 USA’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개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라이즈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로 이커머스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터라이즈 담당자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솔루션의 현지화를 가속하겠다”며 “북미 이커머스 운영사와 접점을 늘리면서 영업력을 강화해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데이터라이즈는 데이터 수집부터 진단, 개인화 캠페인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도메인의 이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표 고객사로는 젝시믹스, 컨비니, 쿤달 등이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고객사가 손쉽게 ‘카카오친구톡’ 등의 채널을 통해 개인화 타깃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9월 안에 메시지 캠페인 신규 기능도 배포한다. 신규 기능 배포와 함께 쇼핑몰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마케팅 교육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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