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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링크, 컨슈머인텔리전스와 MOU 체결∙∙∙“이커머스 전반에 걸친 협력 관계망 구축”
스토어링크, 컨슈머인텔리전스와 MOU 체결∙∙∙“이커머스 전반에 걸친 협력 관계망 구축”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8.2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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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과 콘텐츠 데이터 결합
스토어링크, 리뷰쉐어에 투자 단행∙∙∙장기적 관점 협업 일환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공략 계획 구체화
(사진=)
사진=스토어링크

[한국M&A경제]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가 컨슈머인텔리전스(대표 박계환)와 투자 및 이커머스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컨슈머인텔리전스는 기업용 소비자 직접 판매(D2C) 마케팅 플랫폼 ‘리뷰쉐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스토어링크 오픈마켓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과 약 10만 명의 소비자 회원을 확보한 리뷰쉐어의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 연결을 통해 ▲양사의 기존 사업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데이터 결합∙활용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연동 ▲딥 러닝 기반의 콘텐츠 자동 인식∙분류와 이에 따른 최적화 콘텐츠 추천 기술 고도화 ▲스토어링크, 리뷰쉐어 리뷰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통합 ▲네트워크 교류를 통한 세일즈 협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어링크는 방대한 이미지∙영상 리뷰 콘텐츠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에 갖추고 있던 제품과 마케팅 관리를 위한 콘텐츠 공급∙확산 역량을 한 차원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컨슈머인텔리전스는 마케팅 솔루션을 통한 리뷰쉐어의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고도화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력을 확보한다. 

스토어링크는 리뷰쉐어에 대한 투자도 단행했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양사의 사업 스케일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의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또 해외 시장 공략 계획도 구체화했다. 양사가 함께하는 글로벌 진입의 첫 시작점은 스토어링크를 통한 리뷰쉐어의 베트남 진출이다. 스토어링크는 지난 4월 CJ ENM의 미디어커머스 전문 자회사 다다엠앤씨(DADA M&C)와 함께 공동구매 이커머스 플랫폼 ‘유니비’를 베트남에 론칭한 바 있다. 양사는 스토어링크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리뷰쉐어의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고 유니비와 협력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스토어링크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기업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 국내 20여 개 주요 오픈마켓에서 일평균 20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토어링크의 오픈마켓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는 700억 건 이상이다. 

리뷰쉐어는 기업대상(B2B)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에 필요한 온라인 리뷰, 사진, 영상 라이선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이다. 최근 콘텐츠 공급자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등록하고 각자의 콘텐츠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며 콘텐츠 마케팅 영역에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콘텐츠 회원은 10만 명을 돌파했다. 약 1만 2,000개 브랜드가 리뷰쉐어를 통해 13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생산했다. 

컨슈머인텔리전스 박계환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통해 이커머스 업계를 혁신하고 있는 스토어링크는 스케일업 과정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이 리뷰쉐어의 크로스보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의 생산∙확산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방대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리뷰쉐어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지닌 차세대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커머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 관계망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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