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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롯데헬스케어, 파트너십 체결∙∙∙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
테라젠바이오-롯데헬스케어, 파트너십 체결∙∙∙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7.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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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향상 및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기여 목표
“유전체 검사 시장에서의 의과학적 근거 마련과 산업화 기대”
롯데헬스케어 이훈기 대표와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사진=테라젠바이오)
롯데헬스케어 이훈기 대표와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사진=테라젠바이오)

[한국M&A경제] 글로벌 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AI 기반 신약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와 롯데그룹의 헬스케어 전문기업 롯데헬스케어(대표 이훈기)가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유전체 검사 서비스 사업 관련 협력 및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테라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롯데헬스케어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접목한다. 롯데헬스케어가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새롭게 구축하는 플랫폼은 유전자 검사 결과와 개인 건강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식단, 운동 등의 처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국민 건강 향상 및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유전체 분석역량 확보를 통한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이 신성장 사업으로 낙점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700억 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설립한 법인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첫 번째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이다.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분석-처방-관리-보상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프로세스를 통해 내 몸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앞서가는 국내 유전체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기업의 투자가 이뤄진 사례”라며 “향후 정부와 의료계 등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의과학적 근거 마련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유전체 검사 시장의 고용창출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바이오는 뛰어난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600여 개 의료기관과 해외 40개국 고객 대상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용 암 백신 개발을 수행하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테라젠바이오의 개인 맞춤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서비스는 국내 14개 대학병원과 협력을 통해 2010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와 해외 검진센터 및 의료기관 대상으로 ‘헬로진’으로 론칭 된 바 있다. 

소비자 대상 유전자 검사 ‘진스타일’은 지난 5년간 정부의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경쟁력을 입증했고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테라바이옴’은 수도권 병원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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