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클럽, 3D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
기존 클럽 문화에 디지털 기술 도입
[한국M&A경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디스커버피드(DiscoverFeed)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메타버스 클럽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디스커버피드는 뉴브리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안동욱)와 ‘디스커버피드 코리아’를 함께 설립하고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뉴브리드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다양한 클럽∙DJ 네트워크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등 공연 문화 사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디스커버피드는 일본 소재 개발 기업이다. 세계 각국의 유명 클럽을 새로운 콘셉트의 3D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하고 이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연동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일본 초대형 클럽 ‘셀 옥타곤 도쿄’(SEL OCTAGON TOKYO)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유명 DJ의 공연을 일본 클럽 방문자에게 선보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융합 사업을 전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스커버피드는 오프라인 중심의 클럽 문화를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디스커버피드 플랫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한다. 이후 커뮤니티 피드백 반영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 세계 유명 클럽을 메타버스 생태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DJ 공연 스트리밍, 온∙오프라인 이벤트, EDM 디지털 페스티벌, DJ NFT 판매 등 기존 클럽 문화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스커버피드 플랫폼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 세계 유명 클럽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각 지역 DJ의 음악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도 있다. 또 이용자는 전 세계 클러버(clubber)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DJ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모든 클럽은 가상 통로로 연결돼 있으며 해당 통로에서는 다양한 기업 이벤트와 특별 상품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뉴브리드 엔터테인먼트 안동욱 대표는 “클럽이라는 명확한 콘셉트의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하겠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MZ세대가 전 세계 클럽의 현장감과 메타버스만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시기에 맞춰 국내 유명 클럽과 함께 재미있고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세부 내용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