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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퍼스, 100억 원 규모 투자∙자본 유치∙∙∙"캐주얼 팬덤 확보↑"
그램퍼스, 100억 원 규모 투자∙자본 유치∙∙∙"캐주얼 팬덤 확보↑"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5.3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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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C, 카우라, 웹3 회사 등 투자 참여
광고와 커머스 기반 모바일 메타플랫폼 서비스 출시 예정
사진=그램퍼스
사진=그램퍼스

[한국M&A경제]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지엑스씨(GXC), 카우라(Kaura) 등의 엑셀러레이터와 유수의 투자사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자본유치와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램퍼스는 국내시장의 <마이리틀셰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쿠킹어드벤처(Cooking Adventure)>를 개발∙서비스 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원스토어와 컴투스의 25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B 성격의 총 100억 원을 합쳐 누적투자와 자본유치액 총 200억 원 이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시리즈B의 라운드에는 G라운드(G.Round) 게임플랫폼과 GTR(Global Top Round) 게임전문 엑셀러레이터를 운영하는 지엑스씨를 비롯해 K-콘텐츠 블록체인 투자기업인 카우라등이 함께 투자를 진행했다. 블록체인 기반 웹3 회사들도 그램퍼스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진행했던 브릿지 라운드를 포함해 그램퍼스의 누적 투자금은 총 200억 원을 넘겼다. 그램퍼스는 2015년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2018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의 시리즈 A투자를 진행했다. 유수의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재무적인 투자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유치한 100억 원의 투자와 자본조달을 통해 그램퍼스는 신작 개발 등과 광고∙커머스 기반의 메타버스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마이리틀셰프>와 <쿠킹어드벤처>를 모바일게임과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기반으로 전세계 2,500만 다운로드의 성과를 냈다. 현재 그램퍼스는 방탄소년단(BTS)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이브 등과 개발 중이다. 

또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와의 제휴마케팅을 발전시켜 해당 일용소비재 광고주와 개발하는 광고와 커머스 기반 모바일 메타버스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그램퍼스는 신작게임 공개를 비롯해 광고와 커머스 기반의 모바일 메타플랫폼 서비스 출시 및 연동 서비스와 관련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우라 강재호 대표는 “그램퍼스는 설립된 2014년부터 꾸준하게 한 장르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듭했다”며 “캐주얼 유저 타겟과 다양한 제휴를 이어온 팬덤 메타 커머스 컨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우리는 전문가들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게임∙미디어 기반 개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와 자본유치로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성장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신작 개발과 신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많은 캐주얼 팬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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