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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랩, 10억 원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AI 통해 광고 효율 극대화에 집중할 것"
드랩, 10억 원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AI 통해 광고 효율 극대화에 집중할 것"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5.20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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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인베스트먼트∙데이블로부터 약 10억 원의 프리시드 투자 유치
CDN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예정
사진=드랩
사진=드랩

[한국M&A경제] 드랩(Draph)은 KB인베스트먼트와 데이블 백승국∙이채현 공동대표로부터 약 10억 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랩은 상품 판매와 광고 효율 극대화를 위한 AI 기반 커머스, 광고용 상품 사진 자동 생성과 최적화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콘텐츠전송네크워크(CDN)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라운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팁스(TIPS) 운용사이며 데이블은 국내 컨텐츠와 광고 추천 회사다. 이번 투자로 드랩은 필수 인력 채용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드랩 이주완 대표는 “현재 재래식으로 진행되는 커머스와 광고 사진 시장에서 AI를 통해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몇 초 만에 결과물을 얻도록 만들겠다”며 “드랩 서비스로부터 생성된 결과물이 단순히 시각적으로만 좋은 것이 아닌 매출 및 성과 데이터로 검증되는 이전과는 다른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인터넷상 모든 사진을 개인의 취향이나 상황에 맞도록 동적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리드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상무는 “기존 비효율적인 커머스 시장을 바꿀만한 아이템과 AI 전문가들이 뭉친 드랩을 처음 본 순간 투자를 결정했다”며 “드랩이 만들 커머스와 광고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AI 스타트업 플런티(Fluenty)의 공동창업자였으며 삼성전자와 LG 전자에서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다. 드랩 공동창업자인 김태훈과 김민주 이사는 각각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AI 박사 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의 AI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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