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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력관계 구축∙∙∙“공생할 수 있는 방법 찾을 것”
서울개인택시조합-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력관계 구축∙∙∙“공생할 수 있는 방법 찾을 것”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3.3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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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 적극 모색할 것”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국M&A경제]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차순선)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29일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이 그동안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연구 보완해 현안으로 제기된 문제를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 미래지향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 유지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 ▲상호 상생발전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신뢰회복을 위한 양 단체 의사 결정권자 상시 협의 테이블을 구성하기로 했다.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이 모빌리티 플랫폼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제는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개인택시 조합원의 수입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조합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업계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업계 현장마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기에 소통을 더욱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하며 “카카오 T 플랫폼이 이용자에게 혁신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택시업계의 노력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양 단체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해 편의를 증진시키고 플랫폼과 택시의 상생을 목적으로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및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약속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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