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1:14 (금)
카사,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상장∙∙∙“‘안전 플랫폼’ 입지 굳힌다”
카사,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상장∙∙∙“‘안전 플랫폼’ 입지 굳힌다”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3.15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첫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상장∙∙∙15일부터 거래 개시
사진=카사
사진=카사

[한국M&A경제]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Kasa)가 올해 첫 건물인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를 상장한다.

카사는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가 32만 8,000댑스, 16억 4,000만 원의 물량이 공모 당일 13분 53초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1,072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상장 후에는 주식처럼 자유로운 2차 거래가 가능하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는 국회의사당역 도보 1분 거리인 여의도 핵심 상권에 위치해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는 우량 물건이다.

현재 하락장에 접어든 주식이나 코인 시장과는 달리 카사는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지표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핀테크 기업의 진출 러시로 주목받고 있는 여의도 지역에 건물을 상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연평균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8.34%로 전년 대비 2.33%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흐름을 보여줬다. 서울에서는 특히 여의도가 10.7%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준 지역 중 하나로 조사됐다. 이에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댑스 투자 시 향후 높은 매각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카사는 최근 지난 해 9월 상장된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매각이 결정되며 공모 참여자 기준 26%(세금 및 각종 비용 차감 전)를 상회하는 연간 예상 수익률을 공개했다. 카사 측은 “리스크가 큰 현재 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익스콘벤처타워 공모에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투자자의 수익도 중요하지만, 투자자 보호장치 등 안전성을 먼저 갖추는 것이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역삼 한국기술센터 매각 결정에 이어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완판으로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소임을 증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