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협업 상품으로 ‘+350 힐박스’ 도시락 출시
“게임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 제시할 것”
[한국M&A경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지난 8일 ‘PUBG: 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 모바일’(이하 배틀그라운드) IP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를 게임뿐 아니라 편의점, 마트, PC방, 스마트스토어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번 MOU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제공하며 CJ프레시웨이는 상품 개발∙판매를 담당한다. 크래프톤은 협업을 통해 IP를 활용한 폭넓은 식음료 상품을 선보이며 게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특히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뉴스테이트 모바일’ 속 회복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350 힐박스’ 도시락이 출시된다. 큐브 스테이크와 닭갈비 2종으로 선보이는 해당 제품은 시중 간편 도시락(250~300g) 대비 용량을 늘린 350g으로 개발됐다.
‘+350 힐박스’ 도시락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 기업, 학교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된다. 일반 소비자는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게이머와 일반 이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