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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상자, 프리A 투자 유치∙∙∙“어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파도상자, 프리A 투자 유치∙∙∙“어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3.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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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이슨 캐피탈, 서울대 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총 10억 원 유치
커뮤니티 커머스 형태의 어업 파이낸싱 플랫폼 목표

[한국M&A경제] 수산물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 파도상자 운영사 공유어장이 지난해 12월 총 10억 원 규모의 프리 A 시리즈 투자 유치 후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VC) 빅베이슨 캐피탈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파도상자는 커뮤니티 회원이 어부에게 조업을 요청하면 어부가 직접 잡아서 보내주는 국내 유일의 조업 요청형 서비스다. ‘잡은 물고기가 아닌 잡을 물고기를 거래한다’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구축했다. 현재 전국 70개 어장과의 협업을 통해 갓 잡은 초 신선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초기 30%였던 재구매율이 78%까지 성장했다. 

파도상자는 전국 어부로부터 조업 소식과 바다의 상황을 회원에게 뉴스피드 형태로 제공한다. 회원은 조업을 요청한 수산물 정보나 조업 상태, 바다의 상황을 어부에게 문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공유어장 유병만∙조현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장과 어부, 일반회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얻었다”며 “우선 더 많은 회원에게 D2C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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