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KT, 웹소설∙웹툰 활용한 NFT 발행∙∙∙“콘텐츠, 부동산 등 보유 자산 활용”
KT, 웹소설∙웹툰 활용한 NFT 발행∙∙∙“콘텐츠, 부동산 등 보유 자산 활용”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2.0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월 ‘KT NFT Beta 서비스’ 출시 예정
스토리위즈 다앙햔 콘텐츠 활용한 NFT 발행에 협력
사진=KT
사진=KT

[한국M&A경제] KT(대표 구현모)가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투자 시장으로 떠오르며 NFT가 디지털자산의 소유를 증명하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KT그룹은 웹소설∙웹툰 등 콘텐츠를 비롯해 부동산, 스포츠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런 장점과 보유 기술을 살려 KT그룹 자산을 NFT로 발행하기로 했다. KT그룹 고객에게 새로운 이익을 얻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KT는 ‘KT NFT Beta 서비스’(가칭)를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첫 NFT 발행에 웹소설∙웹툰 콘텐츠 기업인 스토리위즈의 콘텐츠를 활용한다. KT와 스토리위즈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스토리위즈의 다양한 콘텐츠의 NFT 발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NFT는 물론 지역화폐, 분산식별자(DID) 시민증, 전자문서 보관 및 유통,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달 17일 신한은행과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NFT 기반 디지털자산 발행 및 거래 플랫폼 구축 공동사업, 전자문서 사업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자산 사업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BC카드, 케이뱅크(K-Bank), KT 알파(alpha) 등 KT그룹의 그룹사는 물론 블록체인 전문기업, 자산보유 기업 등과의 제휴협력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NFT가 디지털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키워드지만, 장기적인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선순환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KT는 여러 자산을 보유한 KT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