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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VR, 180억 원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글로벌 VR 콘서트 시장 연다”
어메이즈VR, 180억 원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글로벌 VR 콘서트 시장 연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1.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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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71억 원 달성
사진=어메이즈VR
사진=어메이즈VR

[한국M&A경제] 어메이즈VR(공동 대표 이승준∙어니스트 리)이 지난달 550만 달러(약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021년 총 1,500만 달러(약 180억 원)의 프리 시리즈 B 투자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같은 해 4월 투자받은 950만 달러(약 113억 원)를 포함한 금액이다. 이로써 어메이즈VR의 누적 투자 금액은 3,080만 달러(약 371억 원)를 달성했다. 

이번 신규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GS퓨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ABC파트너스 ▲에버리치 그룹이 참여했다. 투자 유치 시작 3주 만에 목표 투자액 이상이 모이는 등 VR 콘서트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승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 공격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데려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어메이즈VR에는 ▲카니예 웨스트, 카디 비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감독∙프로듀서 ▲라이브 콘서트 업체 Live Nation의 마케팅 디렉터 ▲미국 영화관 체인 Regal과 Cinemark 필름 바이어 ▲NVIDIA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엔씨소프트∙크래프톤∙덱스터 등 게임∙VFX(시각 특수 효과) 회사 출신 엔지니어 및 아티스트 등 글로벌 인재들이 합류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팀과 함께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VR 콘서트를 전 세계 모든 영화관과 VR 헤드셋에 유통할 것”이라며 “커지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유의미한 사용자 가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메이즈VR은 그래미상 3회 수상자 메간 디 스탤리온(Megan Thee Stallion)과 협업해 올 상반기 글로벌 영화관 체인 AMC에서 VR 콘서트를 선보인다. 영화관 유통 이후에는 어메이즈VR의 뮤직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메타 퀘스트, 스팀 등의 주요 VR 헤드셋 사용자에게 유통된다. 콘서트는 9K VR 카메라, 언리얼 엔진 기반 VFX 파이프라인 등의 기반에 기반해서 만들어진다. 

어메이즈VR은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콘텐츠 제작에 더 박차를 가해 2024년에는 신규 VR 콘서트를 매주 유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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