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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 브레드이발소와 중국 사업 파트너십 체결∙∙∙“국내 IP 발굴해 해외 시장 노린다”
SAMG, 브레드이발소와 중국 사업 파트너십 체결∙∙∙“국내 IP 발굴해 해외 시장 노린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1.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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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스튜디오와 협력해 '브레드이발소' 중국 시장 진출
현지 파트너사 발굴 및 콘텐츠 유통망 확보
사진=SAMG
사진=SAMG

[한국M&A경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는 몬스터스튜디오(대표 정지환)와 ‘중국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중국 시장 진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브레드 이발소>는 몬스터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에 처음 선보인 시즌 1은 넷플릭스 글로벌 TV 쇼 부문 TOP 10에 올라간 바 있다. 지난해 론칭한 시즌 2는 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북미 키즈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층을 형성했다. 

SAMG는 <브레드 이발소>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의 실력 있는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콘텐츠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텐센트, 아이치이 등 뉴미디어 플랫폼과 연계해 콘텐츠 접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완구 및 라이선스 사업도 단계별로 진행한다. SAMG는 <브레드 이발소>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국내 콘텐츠 IP 발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SAMG는 2016년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280억 회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자사의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중국 시장에서 흥행시키며 입지를 탄탄히 했다. 

몬스터스튜디오 정지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레드 이발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키즈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SAMG와 함께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브레드 이발소>의 콘텐츠 파워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SAMG 김수훈 대표는 “여러 애니메이션 IP를 중국 시장에 론칭한 SAMG의 노하우를 타사 IP에 적용해 새로운 B2B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브레드 이발소>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기업 가치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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