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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하이디어 자회사로 편입∙∙∙“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설 것”
네오위즈, 하이디어 자회사로 편입∙∙∙“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설 것”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11.1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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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어 지분 100% 200억 원에 인수
모바일 게임 라인업 및 IP 확보∙∙∙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진=네오위즈
사진=네오위즈

[한국M&A경제]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HIDEA)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 대상은 하이디어의 지분 100%로 거래가는 200억 원 규모다.

하이디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는 한국을 비롯 동남아 8개국 1위, 중국 앱스토어 8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출시했다.

특히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에서 TOP3에 선정됐ㄷ으며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 일일 이용자(DAU) 60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로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양이와 스프>는 북미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디어는 네오위즈와 함께 차기작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대형 신작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와 경쟁력 있는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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