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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어푸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 협력
동원디어푸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 협력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11.0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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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더반찬& 등 AI 기반 서비스 적용
다이나믹 프라이싱 도입 및 물류 효율성 제고 기대
(왼쪽부터)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원그룹)
(왼쪽부터)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원그룹)

[한국M&A경제]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의 식품 온라인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 

동원디어푸드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의 쇼핑 서비스와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원디어푸드는 재고 관리, 물류 운영, 고객상담 등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한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신선식품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제도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를 기반으로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물류 운영 효율성 제고가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T)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동원디어푸드의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 

또 양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식품 온라인몰의 디지털 전환, 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운영 등에서도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동원몰’은 누적 회원수 100만 명, 연간 주문량 100만 건에 달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이다. 동원그룹 관련 3,000여 종의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주방용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13만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반찬&’은 500여 가지 수제 반찬을 비롯해 밀키트, 정육, 수산물, 샐러드 등 각종 식재료를 구비한 신선 HMR 전문몰이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의 DT를 선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DT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인 고객 중심 커머스 및 물류 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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