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위대한상사-농협경제지주,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MOU 체결
위대한상사-농협경제지주,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MOU 체결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8.03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공유주방 파일럿 점포 사업모델 설계∙개점∙운영 전반 업무 담당
10월 중 경기 성남시 인근에 공유주방 파일럿 점포 출점 계획
지난 2일 위대한상사와 농협경제지주는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와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이종욱 부장(사진=위대한상사)
지난 2일 위대한상사와 농협경제지주는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와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이종욱 부장(사진=위대한상사)

[한국M&A경제] 공유주방 창업 플랫폼 기업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가 지난 2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번 MOU는 위대한상사가 농협경제지주의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 파일럿 점포 개점 및 운영’ 용역을 수주함에 따라 체결됐다. 

위대한상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주도하는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 중 공유주방 파일럿 점포에 대한 ▲시범 점포 시공 및 구축 ▲입점 업체 모집 ▲공유주방 총괄 마케팅 기획 및 실행 등 공유주방 시범사업 전반의 설계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내부 조직 및 농협 관계사와 국산 농산물 소비 효과가 큰 레시피를 공동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향후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 공유주방 사업은 ESG 관점에서 농협 고유 국산원물 유통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형 공유주방 사업모델을 정립하고 공유주방의 토대 위에서 소비자, 농업인, 외식업자에게 국내 농축산물 기반의 강력한 푸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유통사업 진출 가능성과 ESG 가치 창출도 점검한다. 

위대한상사는 공유주방 점포의 조건과 상권분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창업 공간을 물색하는 공유주방 중개 플랫폼 나누다키친과 빅데이터 기반 창업 매칭 솔루션 픽쿡 서비스를 다년간 운영해 왔다. 여기서 얻은 공유주방 관련 노하우를 이번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에 반영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상권과 배달 입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경기도 성남시 인근에 파일럿 점포를 10월 중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 사업성이 확보될 경우 출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는 “위대한상사의 공유주방 모델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농협 공유주방 사업 운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협 고유 국산원물 유통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