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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라이, 엔비디아 ‘GTC21’에서 기술력 공개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라이, 엔비디아 ‘GTC21’에서 기술력 공개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4.1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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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전문가 대상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기술 관련 세미나 진행
엔비디아의 인셉션 파트너로 지속적인 협업 진행 중
사진=모라이
사진=모라이

[한국M&A경제]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기업 모라이(MORAI, 공동대표 정지원∙홍준)가 엔비디아(NVIDIA) 주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21’(GTC21)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GTC21은 엔비디아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모라이는 2018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어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NVIDIA Inception program)을 통해 엔비디아와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과 관련해 다각도의 협업을 진행 및 계획 중이다.

모라이는 정밀지도(HD map)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자동 구축 기술, 실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하는 사실적인 테스트 시나리오의 자동 생성 기술, VILS(Vehicle-in-the-Loop Simulation) 지원 등의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 성남, 세종 등 국내 10개 이상의 도시에 구축한 정교한 디지털트윈 맵을 보유하고 있다.

정지원 공동대표는 “앞으로 엔비디아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며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GTC21을 통해 모라이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라이의 발표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필요성,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 엔비디아 제품의 활용 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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