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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코리아-모라이, MOU 체결∙∙∙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힘 모아
앤시스코리아-모라이, MOU 체결∙∙∙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힘 모아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2.0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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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분야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
MR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자동차 기업에 기술 검증 신뢰성 확보 기대
출처: 모라이
출처: 모라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국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MORAI, 공동대표 정지원∙홍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분야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 환경과 검증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션 개발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가상주행 환경과 실제 차량이 통합된 MR(혼합현실)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해 자동차 전방위적 기업에 기술 검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의 비전과 상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와 양사 솔루션의 국내∙외 판매 및 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앤시스(Ansys)의 한국 지사다. 최근 자율주행과 관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학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뮬레이션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모라이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풀스택(Full-stack)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 테스트 및 검증 프로세스 연구 ▲MR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협력제어 시스템 평가기술 ▲MR 자율주행 제어 부품 및 시스템 평가환경 기술교류 연구 ▲상호보완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서비스 패키지 상품 공동 기획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홍준 모라이 공동대표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연구 및 개발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앤시스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혼합현실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연구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코리아는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해 모라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양사의 상호 협력으로 자동차 전방위적 기업에 자율주행 기술 검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자율주행 시대 개막에 앞서 양사의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신우 기자] citydaily@citydai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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