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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로 1,662억 원 유치∙∙∙컴퓨터 비전 혁명 예고
스탠다드,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로 1,662억 원 유치∙∙∙컴퓨터 비전 혁명 예고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2.1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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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 주관∙∙∙SK네트웍스 등 신규 투자사로 참여
무인 결제 및 순수 컴퓨터 비전 업계 단일 규모 사상 최대 투자 유치
향후 5년간 AI 무인 결제 매장 5만여곳 확대 계획
사진=스탠다드 코그니션
사진=스탠다드 코그니션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미국 무인 결제 솔루션 공급기업 스탠다드 코그니션(Standard Cognition, 이하 스탠다드)이 시리즈 C 자금조달 라운드로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66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SoftBank Vision Fund 2)가 주관했다. EQT 벤처스(EQT Ventures)와 CRV가 다시 한번 스탠다드에 투자했으며 트러스티드 인사이트(Trusted Insight), SK 네트웍스(SK Networks), 카이저 헬스(Kaiser Health)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스탠다드는 여러 고객을 확보하며 무인 결제 솔루션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탠다드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서클 K(Circle K)의 모회사인 알리멘타시옹 쿠쉬타르(Alimentation Couche-Tard, Inc.)와 콤파스 그룹(Compass Group)과 손잡고 올해부터 수백여 개의 무인 결제 매장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5년간 무인 결제 매장의 숫자를 5만 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Softbank Investment Advisers)의 투자총괄 세레나 다얄(Serena Dayal)은 “소매업계가 온라인 업체들과 경쟁하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소프트뱅크는 스탠다드가 첨단 AI(인공지능) 기술에 힘입어 무인 결제 업계의 독보적인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던 피셔(Jordan Fisher) 스탠다드 공동설립자 겸 CEO(최고경영책임자)는 “아마존(Amazon), 월마트(Walmart) 등 온라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소매업계가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에 내몰렸다”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가운데 소매업체들과 그들의 고객들은 컴퓨터 비전과 같은 기술이 소매업계의 ‘구원 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새로운 범주는 모바일이나 인터넷보다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며 “수십년 동안 소매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파급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탠다드는 서클 K를 포함한 쟁쟁한 고객들을 새로 확보했다. 스탠다드의 무인 결제 솔루션을 도입한 소매업체는 완전히 새로운 비접촉 쇼핑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한데다 서비스가 한층 개선되면서 고객들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피셔 CEO는 “스탠다드가 시스템 구현을 위해 개발한 플레이북은 회사 운영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로 조달한 자금은 우리의 플랫폼과 전 세계 쇼핑객을 잇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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