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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홀리시티 합병∙∙∙나스닥 상장하는 최초 우주선 발사기업 탄생?
아스트라-홀리시티 합병∙∙∙나스닥 상장하는 최초 우주선 발사기업 탄생?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2.03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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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기업가치 2조 원 추정∙∙∙합병 시 최대 5,600억 원 현금 확보
아스트라-홀리시티 이사회 만장일치 승인∙∙∙2021년 1분기 종결 예정
지난해 12월 아스트라가 코디악 발사장에서 쏘아올린 ‘로켓 3.1’. (출처: 아스트라)
지난해 12월 아스트라가 코디악 발사장에서 쏘아올린 ‘로켓 3.1’. (출처: 아스트라)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미국 우주 발사체 기업 아스트라(Astra)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홀리시티(Holicity Inc.)가 사업 합병을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기업은 아스트라가 상장기업이 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아스트라의 기업 가치는 약 21억 달러(한화 약 2조 3,404억 원)로 전해진다. 이번 거래는 아스트라의 암시적 견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가 종결되면 홀리시티 신탁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최대 3억 달러(한화 약 3,343억 5,000만 원)의 현금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PIPE(상장지분 사모투자) 2억 달러(한화 약 2,229억 4,000만 원)를 포함해 최대 5억 달러(한화 약 5,573억 5,000만 원)의 현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된 회사는 아스트라로, 나스닥(NASDAQ)에는 ‘ASTR’로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켐프(Chris Kemp) 아스트라 대표가 이끌 전망이다. 크레이그 맥코(Craig McCaw) 홀리시티 회장은 아스트라 이사회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는 아스트라와 홀리시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현재 홀리시티 주주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2021년 1분기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켐프 대표는 “아스트라의 계획은 행성 어디에서나 지구의 저궤도에 매일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거래로 충분한 자금이 확보됨으로써 우리의 계획이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맥코 회장은 “우주가 인류의 삶을 유익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믿어 왔다”며 “아스트라의 우주 플랫폼은 인류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세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는 2020년 12월 일부 강소기업과 제휴를 맺으면서 우주사업에 착수했다. NASA(미국항공우주국)과 국방부(DOD)를 포함한 10여개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조해 50여회의 우주선을 발사했다. 아스트라는 1억 5,000여만 달러(한화 약 1,672억 원)의 계약 발사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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