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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첫 수소충년소, 내년 1월 4일부터 운영
인천공항 내 첫 수소충년소, 내년 1월 4일부터 운영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12.3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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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수소에너지네트워크, 인천공항 하늘정원 인근 수소충전소 구축
내년 상반기까지 두 번째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
수소차, 수소셔틀버스 도입 확대로 그린 모빌리티 선도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출처: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출처: 인천국제공항)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 이하 인천공항)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한 인천공항 내 첫 수소충전소가 2021년 1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하늘정원 인근 부지에 위치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사업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기관, 인천공항, 민간 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앞서 인천공항은 지난해 7월 수소충전소 전문운영기업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유종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승용기준 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소차 이용객의 편의 향상 및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인천공항은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인천공항 내 두 번째 수소충전소를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하기로 했다. 1,000kg/일의 국내 최대 규모로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가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수소 인프라 확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은 지난 5월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천공항은 수소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1년 1월부터 업무용 수소차 84대 및 수소 셔틀버스 7대, 2025년까지 10대의 수소 셔틀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그린 모빌리티 확대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와 함께 수소차 및 수소 셔틀버스 도입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충전소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인천공항 내 운행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100% 전환하도록 노력함으로써 그린 모빌리티 선도공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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