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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납부 및 환불 신청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납부 및 환불 신청 서비스’ 출시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12.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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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 입력만으로 미납 통행료 납부와 환불 통행료 입금 신청
통행료 미납∙환불 내역 직접 조회는 물론 뱅킹앱에서 환불도 가능
출처: 하나은행
출처: 하나은행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2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블록체인 기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납부 및 환불 신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 미납∙환불 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입금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의 모바일금융 앱 ‘하나원큐’에서 이뤄진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산업육성을 위해 올해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을 주관했다. 하나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된 국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8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양 기관의 협약으로 이뤄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하나원큐’에 신설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및 환불 통행료 조회∙입금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통행료 미납∙환불 내역에 대한 직접 조회는 물론 환불 신청 기능까지 은행권 최초로 뱅킹앱에 도입돼 통행료 정산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서비스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 상호 합의 아래 구축된 블록체인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통해 미납 내역 및 환불 처리 내역을 공유함으로써 이용자에게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그룹장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금융 서비스에 신뢰성과 편리함을 더하겠다”며 “더불어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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