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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 로밍 중개 서비스’ 개시∙∙∙“전기차 충전 로밍 쉬워진다”
한전, ‘전기차 충전 로밍 중개 서비스’ 개시∙∙∙“전기차 충전 로밍 쉬워진다”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10.0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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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로밍 파트너십 체결
차지링크, 충전사업자 간 로밍 중개 서비스
전기차 이용고객 편의성 향상 기대
한국전력공사는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얼라이언스(Allience) 확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출처: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얼라이언스(Allience) 확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출처: 한국전력공사)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는 8일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얼라이언스(Allience) 확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차지링크’(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밍’(Roaming)은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의 충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회원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차지링크는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으로 모든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한전은 충전사업자 간 쉽게 로밍을 할 수 있도록 개방형 로밍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원-스톱(One Stop) 요금정산 솔루션 및 API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동안 일부 개별 충전사업자 간 제한적으로 로밍은 이뤄져 왔지만 충전사업자 간 로밍을 중개해 주는 플랫폼 사업자는 없었다.

차지링크 출시에 따라 충전사업자의 로밍 시스템 구축 및 요금 정산의 복잡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이용고객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로밍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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