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베리타스, 랜섬웨어 대비 8대 수칙 및 데이터 백업 전략 발표
베리타스, 랜섬웨어 대비 8대 수칙 및 데이터 백업 전략 발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7.0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데이터 보안 및 백업 전략 수립 역량 갖춰야
랜섬웨어 대응 백업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해 데이터 보호 체계 구축 지원
베리타스 로고 (출처: 베리타스)
베리타스 로고 (출처: 베리타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데이터 보호 및 가용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가 최근 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랜섬웨어 대비를 위한 8대 수칙 및 4가지 데이터 백업 전략’을 발표했다.

2020년 4월 베리타스가 실시한 ‘랜섬웨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는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에 맞서 대응하고 몸값을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필수 도입 항목으로 ‘보안 소프트웨어(79%)’와 ‘데이터의 백업 사본(62%)’을 꼽았다.

해당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예방하거나 몸값을 지불할 필요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원할 수 있어 랜섬웨어 공격에 보다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원격 관리 프로그램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랜섬웨어 감염 사례가 기업 및 호스팅 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데이터 백업용 서버가 기업 업무망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 랜섬웨어 감염 시 백업 서버가 손상돼 복구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오프라인 백업과 내부 보안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랜섬웨어 대비를 위한 8대 수칙

기업은 지속해서 진화하는 랜섬웨어 위협을 최소화하고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직원 대상 랜섬웨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 메일 서비스 관련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백업을 실행해야 한다.


1. 시스템을 백업한다.

이미징 백업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정기적인 백업을 실행한다.

백업 소프트웨어가 없는 경우 운영체제(OS) 자체 기능인 ‘서버 보호 설정’ 기능을 통해 백업을 실행한다.

2. 운영체제(OS) 외의 컴퓨터 및 서버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한다.

전문 인력 또는 담당자를 통해 주기적인 백업을 실행한다.

3.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 및 통찰력을 확보한다.

다크 데이터에 대한 제어력을 확보해 악성 소프트웨어일 수 있는 파일을 삭제한다.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세트를 모니터링해 변경 사항을 확인한다.

4. 공유 폴더에 대한 접근 및 액세스를 관리한다.

편집, 쓰기, 읽기, 보기 등 공유 폴더의 권한을 설정해 접근 및 액세스를 제한한다.

5. 사용자 보안 인식 교육을 실시한다.

직원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감염 방식, 피해 사례, 예방 대책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6. 컴퓨터 및 기기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한다.

모든 컴퓨터 및 기기에 설치된 자바(Java), 어도비 리더(Adobe Reader),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 백신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7.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페이지는 접속을 제한한다.

업무에 요구되거나 안전성이 확인된 사이트 이외의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 또는 제한한다.

8. 메일 보안을 강화한다.

의심스러운 메일은 즉시 삭제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첨부 파일은 실행하지 않는다.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은 필터링 되도록 시스템을 설정한다.

 

랜섬웨어 대비를 위한 4가지 데이터 백업 전략

랜섬웨어는 컴퓨터의 기능을 비활성화시키거나 파일을 암호화해 기능 복원 또는 파일 복호화를 위한 비용을 요구하며 복호화가 가능하더라도 시스템에 잔존하는 원본 악성 코드 또는 유입 경로를 통해 재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

베리타스가 제안하는 랜섬웨어 대비를 위한 4가지 데이터 백업 전략은 아래와 같다.

1. 에어 갭(Air Gap) 백업 : 오프라인 데이터 백업 카피본을 생성해 공격을 차단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오프라인이나 이동식 매체에 보관하는 경우 랜섬웨어가 해당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암호화할 수 없다.

2. 다중 백업 이미지 카피본 분산: 백업 이미지 카피본을 여러 위치에 분산 보관해 데이터 카피본을 캡처하려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랜섬웨어가 각각의 백업 이미지 카피본을 검색하기 어렵고 검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3. 백업 인증 정보 제한: 로그인 정보 및 사용자 계정을 제한해 랜섬웨어 진입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백업 환경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4. RPO(복구 시점목표) 단축: 백업을 자주 실행하면 RPO가 줄어들면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실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랜섬웨어 공격이 다양해지고 공격 기법도 정교하게 진화함에 따라 공격 대상과 피해 규모가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며 “랜섬웨어 공격은 다운타임, 생산 손실, 제품 공급의 차질, 나아가 브랜드 평판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2020년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규모는 브랜드 평판에 대한 피해 비용을 제외하고도 14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리타스는 기업들이 올바른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전략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축해 비즈니스 운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