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 및 세미나 등 학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함께 추진키로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 직방 대표)이 한국주택학회(회장 지규현)와 손잡고 주택 및 부동산 시장의 혁신과 프롭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하 포럼)은 19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사이버대에서 한국주택학회와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주택 및 부동산 개발에 있어 프롭테크를 접목하고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분석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주택학회(이하 학회)는 주택에 관한 이론 및 정책을 연구하는 학술 단체로 1991년 설립돼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 등을 통해 주택 현안에 대한 학문적, 정책적인 이론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젊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프롭텍연구회’를 출범시켜 관련 기업 및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롭테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발표와 사례집 발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학회 내에 ‘프롭테크 빅데이터 연구소’를 설치해 프롭테크 기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와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프롭테크 동향보고서(Propbix) 출간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택 및 프롭테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주택 및 프롭테크 관련 세미나 등 학술교류 ∆프롭테크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개최 ∆부동산정책 및 시장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주택 및 부동산 개발에 있어 프롭테크 기술이 다양하게 접목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부동산 시장분석 및 전망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안성우 의장은 “지난 1년 간 학회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주택·부동산 시장에서 프롭테크의 가치와 역할을 확인했다”며 “학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프롭테크 혁신 생태계가 더욱 탄탄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