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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주춤... 진정 여부 이번 주가 고비일 듯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진정 여부 이번 주가 고비일 듯
  • 문성봉 전문기자
  • 승인 2020.03.1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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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및 경북 지역 확산 진정 기미 보여... 최근 3일 간 확진자 수 큰 폭으로 감소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확산 여부 초미의 관심사... 적은 수지만 증가하고 있어
지난 주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래픽: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난 주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래픽: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지난 주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3월 1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천513명으로 전일 대비 131명 증가한 것으로서 지난 2월 2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서 기인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일 동안의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여타 지역에서는 감소세로 전환하거나 주춤한 반면 서울ㆍ인천ㆍ경기를 포함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적은 수 이기는 하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수도권을 제외한 여타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거나 주춤한 반면, 수도권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작성: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수도권을 제외한 여타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거나 주춤한 반면, 수도권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작성: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그러나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된 대구ㆍ경북 지역에서도 여전히 주의는 필요하다.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전파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이번 사태를 종결하기 위해서는 직장, 특정 시설이나 모임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더욱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시민의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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