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및 경북 지역 확산 진정 기미 보여... 최근 3일 간 확진자 수 큰 폭으로 감소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확산 여부 초미의 관심사... 적은 수지만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확산 여부 초미의 관심사... 적은 수지만 증가하고 있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지난 주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3월 1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천513명으로 전일 대비 131명 증가한 것으로서 지난 2월 2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서 기인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일 동안의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여타 지역에서는 감소세로 전환하거나 주춤한 반면 서울ㆍ인천ㆍ경기를 포함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적은 수 이기는 하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된 대구ㆍ경북 지역에서도 여전히 주의는 필요하다.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전파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이번 사태를 종결하기 위해서는 직장, 특정 시설이나 모임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더욱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시민의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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