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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베트남 ‘센 그룹’과 맞손∙∙∙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베트남 ‘센 그룹’과 맞손∙∙∙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10.1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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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과 협력 강화로 해외 돌봄 인력 육성
한국어 교육, 돌봄 서비스 실무 교육, 채용 연계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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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케어링 안승재 교육원사업부문 팀장, 케어링 김태성 대표, 센 그룹 헝 뜨란 반 부사장, 센 그룹 팜 탄 흐엉 대표(사진=케어링)

[한국M&A경제]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국내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부동산 투자기업 센 그룹(Cen Group)과 ‘해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돌봄 서비스 실무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연계 ▲돌봄 인력 공급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센 그룹은 최근 시니어 케어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자회사 ‘센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간호∙돌봄 인력 양성 및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베트남 노인 주거단지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 양성된 인력은 매년 3,000명 규모로 일본, 독일 등에 송출되고 있다.

케어링은 지난 7월 미국계 투자 기업 TWG그룹 및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 SDAMC와 해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채용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케어링 김태성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특화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해외 돌봄 인력이 언어적∙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취업부터 정착까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비자 정책이 활성화됨에 따라 경남정보대, 극동대 등과 돌봄 교육 및 채용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요양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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