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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 서치 리스닝 솔루션으로 日 시장 진출 본격화
마케팅 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 서치 리스닝 솔루션으로 日 시장 진출 본격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5.3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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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현지 마케팅 강화
지난해 7월 ‘리스닝마인드 허블’의 일본 버전 론칭
박람회, 세미나 등으로 일본 현지 기업과의 홍보 접점 확대
(사진=)
도쿄에서 진행한 ‘리마 데이터 인사이트 클럽’(사진=어센트코리아)

[한국M&A경제] 마케팅 테크(MarTech) 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서치 리스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서치 리스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은 어센트코리아가 첫 사례다. 

어센트코리아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가고 있다. 일본 SaaS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해 올해 2조 엔(약 18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채널코퍼레이션, 올거나이즈, 체커, 큐픽스, 코딧 등 국내 SaaS 솔루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어센트코리아 역시 검색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용자의 욕구, 필요, 관심, 맥락 등 사용자 행동 이면의 인텐트를 파악하는 서치 리스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통해 일본 시장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 

어센트코리아는 지난해 7월 검색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의 일본 버전을 론칭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은 1억 3,000만 명의 일본 전 국민이 구글 재팬에서 입력한 약 3억 개의 검색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검색 행동 뒤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가존클라우드의 일본 사업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시장에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소개해왔다. 

지난달에는 도쿄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마케팅 전시회 ‘마케팅 위크’(Marketing Week)에 참여했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약 35만 명이 참여한 마케팅 위크에서 어센트코리아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서치 리스닝 솔루션의 유용성을 알렸다. 어센트코리아 부스에는 3일간 약 1,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리스닝마인드 허블이 편향성 없는 전수 데이터인 검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조사, 고객 페르소나 분석, 상품 개발, 미디어믹스, 마케팅 성과 검증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달에는 마케팅 위크를 통해 부스에 방문했던 기업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 세미나 프로그램 ‘데이터 인사이트 클럽’을 도쿄에서 진행했다. 데이터 인사이트 클럽에서는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소개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일본의 유명 음료 브랜드 기업 ‘체리오’를 비롯해 다수의 메이저 광고대행사와 리서치 회사의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리스닝마인드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검색 경로와 여기에 담긴 소비자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리스닝마인드에서 제공하는 검색량 데이터를 최근 4년 치로 늘리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 일본 버전은 이미 일본 마테크 기업 ‘노바세루’(ノバセル) ‘덴츠’ ‘MXN재팬’ 등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마케팅 위크와 데이터 인사이트 클럽을 통해서 2곳의 신규 고객사와 계약을 확보했다. 또 7일간 무료 트라이얼 버전을 활용해본 일본 내 고객들을 중심으로 미팅 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일본에서도 리스닝 마인드 허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센트코리아 박세용 대표는 “지난 두 달간 직접 일본의 고객과 마케터를 만나보니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퍼포먼스 마케팅 효율성 저하와 쿠리리스 시대의 마케팅 해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서치 리스닝 솔루션을 통한 인텐트 마케팅 프레임워크와 이를 활용한 시장 조사, 신제품 개발 등의 노하우를 알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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