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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 美 스타트업 ‘배니클’에 투자∙∙∙지속 가능한 니켈∙코발트 추출 기술 개발
소풍벤처스, 美 스타트업 ‘배니클’에 투자∙∙∙지속 가능한 니켈∙코발트 추출 기술 개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5.2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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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니켈 매장지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네트워크 보유
환경 영향, 비용, 공급망 리스크 줄이면서 배터리 원료의 공급 향상
(사진=)
배니클은 기후 기술 혁신 플랫폼 CIIC(Climate Impact Innovations Challenge) 2023 모빌리티 트랙에서 우승했다(사진=소풍벤처스)

[한국M&A경제]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가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 ‘배니클’(BANIQL)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니클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필수적인 니켈과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코발트의 가공 공정을 혁신하고 있다. 

소풍벤처스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니켈∙코발트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배니클의 140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비넥스트 캐피탈 매니지먼트(BEENEXT Capital Management)가 리드 투자자로 주도했다. 소풍벤처스 외에 시드스타스 인터내셔널 벤처스(Seedstars International Ventures), A2D벤처스와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XA네트워크의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배니클은 라테라이트(Laterite)로부터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하는 새롭고 지속 가능한 접근법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 재생 에너지 저장 및 기타 청정 기술에 필수적인 이 중요 광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배니클은 이를 충족시키고 책임감 있고 환경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배터리 원재료 시장은 2030년까지 600억 달러(약 82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광물 중 하나인 니켈의 수요는 지속해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베니클은 전 세계 최대 니켈 매장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가진 팀이다. 환경 영향, 비용,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면서 배터리 원료의 공급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배니클은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 전기차 제조 강국인 미국에서 배니클이 보유한 혁신 기술은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당한 환경 피해를 야기하는 기존 기술을 대체하면서도 증가하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배니클의 기술은 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화학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며 니켈 및 코발트 추출과 관련된 환경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배니클 윌리 할림(Willy Halim) 대표 겸 공동 설립자는 “배니클의 기술과 사명을 믿어주는 유망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배니클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고 중요한 광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풍벤처스 조윤민 파트너는 “소풍벤처스의 기후 투자에서 배터리 분야는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배터리 생태계의 밸류 체인 안에서 미래 기회가 있는 스타트업들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니클과 같이 배터리 영역에서 광물부터 배터리 기술, 폐배터리 활용까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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