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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미래 견인” 씨엔티테크, ‘2024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참여할 12개 창업팀 최종 선발
“농식품 미래 견인” 씨엔티테크, ‘2024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참여할 12개 창업팀 최종 선발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5.0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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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억 원 직접투자∙R&D 자금지원 등 연계
씨엔티테크가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1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사진=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가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1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사진=씨엔티테크)

[한국M&A경제]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12개 팀을 최종으로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씨엔티테크 본사에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최종으로 선정된 12개 창업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액셀러레이터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본 사업의 운영을 맡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이번에 선발된 우수한 팀에 총 10억 원의 직접투자와 팁스(TIPS)와 같은 R&D 지원자금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5개월 동안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분야별 전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 강화 컨설팅,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데모데이 참가 기회 등을 기획해 제공한다. 

최종으로 선발된 12개 팀은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개발∙제조식물성 가죽 원단 ‘그린컨티뉴’ ▲경작 전주기 농작업 협업 관리 솔루션 ‘더대시’ ▲광고영상 탑재할 수 있는 식당 자동살균 시스템 ‘루카스’ ▲K-두부 가공법을 이용한 비건 대체식품과 간편식 제조 ‘슬런치팩토리’ ▲친환경 100% 자연분해 기능성 종이멀치 ‘에이스멀치’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장 사료 제조 ‘올리프’ ▲분자농업 기술 기반 희소 원료 물질 대량 생산 플랫폼 ‘토포랩’ ▲AI 기반 농촌공간 사업계획 수립 및 자산관리 최적화 서비스 ‘트랜스파머’ ▲AI 기반 스마트팜 수정 벌 활동 분석시스템 ‘팜커넥트’ ▲반려동물 예약 서비스 플랫폼 ‘프릿지크루’ ▲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모듈형 재배 시스템 ‘트윈나노’ ▲셀럽을 활용 로컬기반 K-푸드 ‘호랑이’ 등이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국내 최초로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은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육성전략으로 창업자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씨엔티테크는 액셀러레이터 중 유일하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 펀드를 운용 중”이라며 “식품 대기업 아워홈과 단독 펀드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 최초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투자재원으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창업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액셀러레이터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투자 건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2년부터 누적 1,100억 원 이상 투자 재원을 확보해 420여 개 스타트업에 530억 원 이상 투자를 진행했다. 쿠캣, 키위플러스, 아워박스, 티오더, 더스윙 등 32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회수(Exit) 하는 등 우수한 투자 실적을 보유한 바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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