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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굴 껍데기로 중금속 흡착” 블루랩스, 3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폐 굴 껍데기로 중금속 흡착” 블루랩스, 3억 원 시드 투자 유치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10.1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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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껍데기 원료, 중금속 흡착 가능 수질정화제 개발
“R&D 인프라 강화∙∙∙‘블루볼’ 제품 사용화 위한 기술 개발 속도↑”
사진=블루랩스

[한국M&A경제] 폐 굴 껍데기 활용 중금속 흡착기능 수질정화제 개발 스타트업 블루랩스(대표 정상호)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로부터 3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랩스는 지역 사회 및 해양 환경에서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굴 껍데기를 원료로 해 중금속 흡착기능 수질정화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제14기 한국수원공사(K-water) 협력 스타트업,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Outside) 5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회 이슈로 떠오른 대책없는 굴 껍데기 처리 문제 해결과 동시에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블루랩스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굴 껍데기가 가진  우수한 수질정화능력에 주목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공업용 정수제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 흡착 기능이 우수한 ‘블루볼’(Blue Ball)을 출시했다.   블루볼은  버려지는 굴 껍데기를 재활용해 원료화해 생산한 제품이다. 지난 2022년 8월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제35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에서 굴 껍데기를 활용한 중금속 흡착 기능의 수질정화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는 과정에 한∙미 과학 기술자의  긍정적 반응과  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검증이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굴껍질을 활용한 정수제 ‘블루볼’이 기존 정수제 처리에 사용되는 활성탄 대비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활성탄이 무연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화석연료인 반면 회사는 굴껍질을 활용한 100%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라는 점과 개정 법령으로 인해 신설된 수산부산물 중간처리업 제2023-1호 허가 및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민관 컨소시엄 추진 등 통영시와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굴껍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루랩스 정상호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R&D 인프라를 강화해 블루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통영시와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지역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선도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문제와 고객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차별화된 ESG전략으로 가시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랩스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제조업소 또는 공장에서는 원폐수와 방류수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관리가 필수화 되면서 생물학적 여과전 중금속 흡착 과정이 요구로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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