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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업라이즈, ‘법인의 디지털자산 관리∙운용 서비스 개발’ 위해 맞손
KDAC-업라이즈, ‘법인의 디지털자산 관리∙운용 서비스 개발’ 위해 맞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6.0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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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라이즈의 기술력과 KDAC의 법인 자산 수탁 역량 결합
안전하게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법인에 적합한 인프라 제공∙∙∙시장 저변 확대 및 건전화에 기여
(사진=)
사진=한국디지털자산수탁

[한국M&A경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대표 김민수)이 디지털자산 재테크 플랫폼 ‘헤이비트’(Heybit) 운영사 업라이즈(대표 이충엽)와 법인의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업라이즈와 KDAC은 법인 및 기관 고객의 디지털자산 운용∙관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법인 및 기관의 디지털자산 관리는 해외에서는 건전한 자산 운용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의 대기업이나 연기금에서는 자금 운용의 전략으로 디지털자산을 일부 포함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관 및 전문투자자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인이나 기관이 자산배분의 한 분야로 디지털자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 이외에도 법인에 적합한 다양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번 MOU를 통해 업라이즈가 보유한 기술력, 높은 시장 이해와 KDAC의 법인 자산 수탁 역량을 결합해 향후 법인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는 “지난해 디지털자산 보유 상장사가 37개사에 이를 정도로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KDAC 김민수 대표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운용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제3자이면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라며 “이번 업라이즈와의 협약을 통해 법인이 안심하고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의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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