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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이피스, 다락원과 맞손∙∙∙저작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콘텐츠 유통 및 출판문화 향상
북아이피스, 다락원과 맞손∙∙∙저작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콘텐츠 유통 및 출판문화 향상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4.1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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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이피스,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 운영
출판사 다락원, 외국서 실용서 전문성 보유
쏠북 통해 다락원 외국어 전문 실용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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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다락원 이승호 이사, 다락원 정규도 대표,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 북아이피스 김세원 이사(사진=북아이피스)

[한국M&A경제]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 운영사 북아이피스(대표 윤미선)가 출판사 다락원(대표 정규도)과 저작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북아이피스와 다락원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다락원 사옥에서 ‘저작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콘텐츠 유통 및 출판문화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교재의 저작권을 간편하게 라이선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쏠북을 통해 다락원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어 전문 실용서들을 학원 수업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쏠북은 교육현장에 필수적인 교과서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참고자료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제공함으로써 교육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 이용환경과 합리적 거래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중심으로 진화하는 교육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쏠북을 통해 1,500여 종의 출판 교재와 7,000여 종의 부교재를 접할 수 있다. 영어교과 콘텐츠로는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 및 학습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문제 수만 23만 개에 달한다. 

다락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외국어 실용서 전문성을 보유한 출판사다. 토익(TOEIC), 토플(TOEFL), 텝스(TEPS) 등 영어 시험과 일본어 시험(JLPT∙JPT∙EJU), 중국어 시험(HSK∙TSC), 한국어 시험(TOPIK)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참고서와 학습자료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쏠북을 통해 어린이부터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락원의 어학 교과서와 참고서를 활용할 수 있다. 

다락원 정규도 대표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이 열어가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교육 시장에 다락원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외국어 실용서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외국어 실용서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다락원과의 제휴를 통해 쏠북 이용자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교육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휴 범위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라고 전했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6월 YBM, NE능률, 지학사 등의 교재저작권 라이선싱 중개 서비스로 시작했다. 현재는 교과서와 참고서 같은 출판교재부터 전국 학원과 강사가 직접 만든 수업 자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업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4월 KB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로부터 1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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