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온다매니지먼트(대표 윤명기)는 지난 3월 15일 ‘수원 파비오 더 리미티드 185’(이하 파비오 185)와 숙박 관리 시스템(PMS) 및 통합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다매니지먼트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자회사로 호텔∙숙박시설 부동산, 브랜드 개발∙운영 전문 회사다. 

파비오 185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로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온다매니지먼트는 이번 협약으로 파비오 185에 최적화된 생활형 숙박시설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온다매니지먼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고 까다로운 인허가 업무부터 관광숙박, 생활형 숙박시설까지 매우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쉽고 간단한 PMS를 제공하고 야놀자, 네이버, 익스피디아 등 40여 개 국내∙외 유명 온라인 판매 채널과 실시간 연동된다. 

체크인 카드가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락,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포함한 객실 관리 시스템(RMS), 무인 운영이 가능한 원격 관제 키오스크 등을 수분양자들의 니즈에 따라 공급받을 수 있다. 

온다매니지먼트 측은 “이번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파비오 185 수분양자들이 운영 인력 최소화와 온라인 판매 극대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숙박시설을 운영하면 다양한 돌발 상황 및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유명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 유경험자로 구성된 온다매니지먼트 임직원들의 운영 노하우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다매니지먼트 윤명기 대표는 “온다매니지먼트의 호텔 운영 브랜드 ‘쏘타컬랙션’(SoTA Collection)이 수원 지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만큼, 온다는 파비오 185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수도권의 생활형 숙박시설, 관광호텔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발을 넓혀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은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의 불편함 해결과 판매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뒀지만, 일반 호텔부터 대형 모텔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니즈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될 방침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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