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일루니(대표 박병화)는 운영 중인 ‘스토리셀프’가 최근 KT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지니TV에 사전탑재(Pre-load, 프리로드) 됐다고 27일 밝혔다. 일루니는 인공지능(AI) 및 융합현실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제휴계약을 통해 일루니는 융합현실 실감 동화 서비스 스토리셀프를 KT 지니TV에 공급한다. 현재 KT 지니TV 모델별로 순차 탑재 중이며, 2023년 2월 탑재 완료 이후 확대 송출할 예정이다. 

스토리셀프는 한 장의 사진으로 온 가족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인터랙티브 융합현실 실감 동화 서비스다. AI 기술을 통해 아이의 사진, 목소리, 글, 그림으로 자신만의 동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니TV 고객에게 가족 동화를 만들고 TV에서 함께 감상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서비스는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한 ‘2022 KT 지니TV 서비스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며 발굴됐다. 이후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2 K-챔프 콜라보레이션’(2022 K-Champ Collabor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지원을 받아 개발 완료하게 됐다. 

KT 지니TV 서비스 공모전과 K-챔프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KT의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 KT와의 협업 기회, 서비스 개발비,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일루니 박병화 대표는 “KT 지니TV는 가입자 수가 900만 명 이상인 대한민국 대표 IPTV”라며 “KT 지니TV 고객들에게 스토리셀프를 알리고, 동화 속 주인공의 꿈을 이뤄주며 가족 동화를 만드는 가치를 제공해 지니TV와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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