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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와 합작투자회사 설립∙∙∙데이터+AI 더한 의료서비스 제공
휴이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와 합작투자회사 설립∙∙∙데이터+AI 더한 의료서비스 제공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12.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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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현장에 필요한 AI 기술 발전 목표
(사진=)
(왼쪽 5번째부터)길영준 휴이노 대표, 함병주 고대 의료기술지주 대표,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사진=휴이노) 

[한국M&A경제]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 휴이노(대표 길영준)가 고려대 의료기술지주(대표 함병주)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설립식에서 양사의 대표가 참석해 서약에 협의했다.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예정인 손호성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와 최고임상책임자(CMO)로 활동 예정인 최종일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합작투자회사는 원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와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휴이노는 이미 개발된 AI 기반의 심전도 판독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부정맥 진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AI의 부족한 부분을 고려대 의료원의 우수한 임상기술로 접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AI 기술을 개발해 나아갈 예정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AI 기술 도입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에 의견이 부합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며 “휴이노의 메모패치(MEMO PatchTM)와 메모에이아이(MEMO A.I. TM) 기술은 부정맥 검출율이 기존 24시간 홀터 심전계 대비 127% 높은 것을 임상 결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설립되는 합작투자회사를 통해 개발된 휴이노 AI 기술의 완점을 향상시켜 나간다면 성능 개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판독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휴이노 제품을 도입한 병원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생산성을 높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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