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체코 브르노공대, 체코투자청과 함께 AI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류회는 블루바이저시스템즈 서울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기반 비대면 인적자원(HR) 솔루션 ‘하이버프 인터뷰’와 AI 자산 관리 솔루션 ‘하이버프 재테크’를 개발∙공급하는 AI 전문 개발사다. 

브르노공대는 1899년 설립된 체코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공대 중 하나다. 현재 정보기술대, 전기공학∙통신대, 기계공학 등 8개 단과대를 보유하고 있다. 

체코투자청은 체코 산업무역부 산하 기관으로 1992년 설립됐다. 해외 투자자에게 투자 혜택, 세무 문제 등과 관련한 자문과 현지 정착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AI 기술 교류회를 통해 세 기관은 ▲AI 기술 시연 및 하이버프 인터뷰 체코 버전 출시 ▲AI 알고리즘∙자연어, 클라우드, 보안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체코 HR 기업 연계 등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체코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해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 황용국 대표는 “이번 AI 기술 교류회 통해 하이버프 인터뷰의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해외 사업화 발판을 확대하고 꾸준한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업대상(B2B) 파트너 체결에 이어 ‘부산형 히든챔피언’(히든테크)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또 ▲RA 테스트베드 1위 ▲스타트업 월드컵 TOP 10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승 ▲이스탄불 테이크오프 파이널 수상 등을 비롯해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 우승 등으로 나스닥 TV에 보도됐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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