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누리미디어(대표 최순일)가 운영 중인 디비피아(DBpia)는 워드바이스(대표 이종환)와 학술∙연구 진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디비피아는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DB)∙검색 전문 플랫폼이다. 

워드바이스는 영문 교정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원어민 전문가 영문 교정∙번역 서비스 ‘에세이리뷰’ ▲실시간 영문 교정 솔루션 ‘워드바이스에이아이’(Wordvice AI) 등을 제공 중이다. 국내∙외 80개 이상의 대학교, 의료기관, 연구소, 공공기관, 학회 등과 제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문 교정∙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연구자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디비피아 고객을 대상으로 워드바이스에이아이 솔루션을 무료로, 에세이리뷰 서비스를 특별가로 제공한다. 또 워드바이스 서비스를 디비피아 플랫폼에서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디비피아 회원은 사이트에서 워드바이스에이아이 솔루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전문적인 영문 교정이 필요한 경우 에세이리뷰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사용 가능하다. 

디비피아는 자사 서비스를 구독하는 기관 소속 연구자들에게 기존에 제공하던 논문∙선행자료 검색 서비스 외에도 논문 작성 시 필요한 영문 교정 서비스를 부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논문 작성을 위한 전체 사이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연구 지원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는 “디비피아의 지향점은 ‘최고의 논문 검색’이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논문 작성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연구 지원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은 디비피아가 연구자와 학계의 숨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국내 학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드바이스 이종환 대표는 “수많은 연구자가 이용하는 학술 논문 플랫폼 디비피아에서 연구자들을 위한 영문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축적된 영문 교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연구자들을 효과적으로 돕겠다”며 “누리미디어와 함께 연구 활동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비피아는 약 400만 편의 학술 콘텐츠를 전국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공공기관, 국책 연구기관, 기업체, 글로벌 기관 등 2,000여 곳에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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