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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극동엠이에스 ISO탱크 사업 전 부문 양수
태웅로직스, 극동엠이에스 ISO탱크 사업 전 부문 양수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7.2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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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엠이에스와 종속회사 JJ MES DMCC와 계약 체결
ISO탱크 보유 대수 기준 기존 대비 2배 이상 성장
사진=태웅로직스
사진=태웅로직스

[한국M&A경제]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가 극동엠이에스와 그 종속회사인 JJ MES DMCC와 액상∙위험물 전용 국제표준(ISO) 탱크 사업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ISO 탱크 1,000여 대와 스마트 탱크 브랜드 상표권, 해당 사업부 임직원 등 극동엠이에스의 ISO탱크 사업 전 부문을 양수한다. 태웅로직스가 운영 중이던 ISO탱크가 900여 대임을 감안하면 ISO탱크 사업 규모는 기존의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태웅로직스 측은 “ISO탱크 물류는 전자와 화학 산업과 에너지 산업 변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ISO탱크를 활용한 운송 수요 증가로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태웅로직스는 중국,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ISO탱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모두 태웅로직스 법인이 있어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는 “ISO탱크 사업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과 안전 확보에 집중해 고객 친화적인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웅로직스가 인수하는 극동엠이에스 ISO탱크 사업부문은 약 15년 동안 쌓은 노하우로 고부가가치 ISO탱크 운송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안전 보조 장치, 가열 및 냉각 시스템, 보온재 등 다양한 특수 장비를 추가한 맞춤형 탱크 컨테이너 운영이다.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물 원료 운송이 가능해 고객사 만족도가 높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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