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나이비(대표 김동현)가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대표 이장원)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이비는 소셜 오디오 플랫폼 ‘흐름’(HREUM de salon)을 운영하고 있다. 

흐름에서 이용자는 라이브 대화 공간 ‘살롱’을 만들어 비대면으로 대화형 라디오를 송출할 수 있다. 이를 녹음하고 편집해 팟캐스트로 발행할 수 있어 휘발성∙비휘발성 오디오 콘텐츠를 편하게 제작하고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적용된 채널 멤버십 모델은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수익화에 대한 해법을 팬덤 비즈니스를 융합한 구독 모델로 제안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이장원 대표는 “나이비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 수익 모델의 한계를 이용자 참여와 구독 모델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 나아가고 있다”며 “이런 기능 도입 이후 가파른 지표 상승이 인상적인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오 콘텐츠 IP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비 김동현 대표는 “비대면 오디오 콘텐츠 창작 환경, 사용자 친화적 콘텐츠 접근 편의성, 멤버십 기반의 오디오 크리에이터 수익화 구조의 성공적 적용을 바탕으로 오디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국내부터 해외로 확장 형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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